2021년 북경대 MBA 경험 일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경대 MBA 후기, 북경 생활 수기 - (2) 캠퍼스, 기숙사, 북경환경 적응기 북경대 캠퍼스, 기숙사, 초반 북경 생활 적응 이야기 #1 대부분의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북경대도 경영대학인 광화관리학원이 가장 부유한 단과대학이다. 중국인들끼리 농담삼아 중국에서 제일 부자 대학을 논할때 1,2위로 북경대 칭화대를 얘기하고 3위가 광화대학이라고 하더라. 그렇다고 시설이 매우 대단히 럭셔리한 느낌까지 들지는 않는다. 주로 수업을 했던 건물은 경영대 신관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원격 강의를 위해 교실 뒷편 대형 스크린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얼굴을 함께 볼 수 있는 시설을 해뒀다. 비록 얼굴이 화면에 떠있긴 하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학생과 온라인 학생과의 거리감은 쉽게 좁혀지지 않는 느낌이었고, 누가 봐도 따로 국밥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하나야'를 외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코로나.. 북경대 MBA 후기, 북경 생활 수기 - (1) 2021년 2월 북경, 4주간의 격리 " 2021년 대 코로나 시대에 북경대 MBA를 다녀온 30대 중반의 이야기 "1. 코로나를 무릅쓰고 북경으로 가다눈발이 흩날리던 2021년 2월의 겨울, 북경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하루 전, 서울.나는 당시 여자친구(현재 아내)와 북경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하루를 논현역 인근에서 함께 보냈다.약 5개월 정도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헤어짐이었지만, 서로가 처음으로 겪는 '롱디' 기간이었기 때문에 걱정이 내심 들었었다. 결과적으로 북경을 다녀와서 결혼까지 했으니, 결국 이어질 인연은 이어지는 것 아닐런지?"실은 북경에서 라이브로 생활기를 써보는 게 처음 계획이었으나 게으름과 VPN의 불편함을 핑계 삼아 미루고 미루다 귀국하고서야 몇 가지 주제로 나눠서 중국 기록을 올려보려고 한다" 라고 인스타에 글을 .. 이전 1 다음